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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은
예술대학 학생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cau_art2021
홍채민
사진전공
- 존재하며 존재하지 않는 우리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우리들 자신도 그렇고 언젠가는 없어질 존재라고 대개의 사람들은 생각한다.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진 것들을 보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질투도 하면서 지금의 감정을 느끼며 순간순간 현재에 의미를 둔다.
그런데 현재란 무엇일까? 시간은 시작과 끝이 있다기보다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상류로부터 하류로 흘러가고 있는 강물이 아니라 얼어붙은 강물처럼 말이다.
우리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한꺼번에 바라보고 느낀다면 죽음에 대한 마음가짐도 그렇고 지금 여기서 집착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될까.
현실의 우리는 태어나기 전이나, 태어났음, 또한 죽었음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우리는 시간이 강물처럼 흐른다고 느끼기에 죽음이라는 끝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불완전함을 뛰어넘어서 느낀 것들을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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