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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이불 위의 옷 72.7x60.6cm,캔버스에 아크릴
기시감, 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데도 언제 어디선가 이미 경험한 일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
기시감은 무의식에 의한 망각된 기억이 뇌에 저장되어 있다가 유사한 경험을 만났을 때, 되살아나는 것이란 학설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만난 모든 장면은 무의식에 잔상처럼 저장된다고 생각했다. 무의식에 저장될때는 왜곡되는 경우도 생긴다.
'이불 위에 옷'은 내가 만난 일상의 장면을 무의식에서 어떻게 저장 되어있는지 상상을 구현한 작품이다.